헤자즈 왕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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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오늘날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히자즈 지역에 있었던 왕국.
2. 역사[편집]
1916년, 메카의 태수였던 후세인 빈 알리 (샤리프 후세인)가 토착 군대와 영국과 손잡고 아랍 반란을 성공시키면서 오스만 튀르크를 몰아내고 세웠다. 1924년 3월 오스만 제국의 칼리프 제도가 폐지되자, 후세인 빈 알리는 스스로 칼리프임을 선포한다. 이른바 샤리프 칼리파국이라고 하는데 국제적 인정은 받지 못했다.
그러나 같은 해 10월, 후세인의 칼리프 참칭을 빌미로 이븐 사우드(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사우드 왕조의 시조)가 침략해왔고, 패색이 짙어지자 장남인 알리 빈 후세인에게 양위한다.[1]
하지만 이듬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정복당하면서 헤자즈 왕국은 멸망하고, 헤자즈 왕실은 각각 요르단과 이라크로 도피하였다.
헤자즈 지역을 정벌한 네지드 토후국은 1926년 헤자즈-네지드 술탄국으로 개편하였다가 두 왕위를 1932년 통합하여 현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수립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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